[센터뉴스] 오스카 품은 윤여정, 영화계 최고권위 아카데미 회원된다 外

2021-07-02 0

[센터뉴스] 오스카 품은 윤여정, 영화계 최고권위 아카데미 회원된다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오스카 품은 윤여정, 영화계 최고권위 아카데미 회원된다

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

지난 4월 배우 윤여정 씨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영화계의 새 역사를 썼죠.

수상에 이어 이번엔 윤여정 배우가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모임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신입회원 제안을 받아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신입회원 초청자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올해 신입회원 초청자는 모두 395명으로, 이 중 윤여정 배우는 연기자 부문 신입회원으로 초대됐습니다.

윤여정 배우가 이 초청을 수락하면 앞으로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또, 함께 출연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정이삭 감독 등, '미나리'의 다른 멤버들도 이번 신입회원 초청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아카데미는 지난해엔 배우 최우식과 조여정, 이정은 등 '기생충'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거 신입회원으로 초청한 바 있는데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이미 2015년에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아카데미는 회원 구성의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을 목표로 회원 확대를 추진해왔는데요.

올해 신입회원으로 초대한 영화계 인사 중 여성이 46%를 차지했고, 53%는 미국 이외의 국가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영화 '미나리'의 좋은 소식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영화인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 15:00 김학범호 오늘 파주 소집…올림픽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명단을 확정한 김학범호가 메달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늘(2일) 오후 3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앞서 오늘(2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골키퍼 안찬기와 수비수 이상민, 강윤성, 미드필더 김진규 4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추가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18명이지만 국제축구연맹이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 한해 엔트리를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총 22명의 선수들이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는데요.

김학범호는 오는 13일 용인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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